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정민


[기사보강 7월 8일 15시 18분]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하는 장근석이 서울에서 첫 출발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장근석은 7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2 In Seoul'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내가 잘났다고 공연을 보이는 게 아닌 내 나라인 만큼 나의 공연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The Cri Show'라는 타이틀로 싱가폴, 홍콩, 태국, 그리고 일본 등을 돌며 투어를 진행했던 장근석이었다. 두 번째 아시아 투어는 장근석 본인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곡이 있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일정인 셈.

장근석은 "앞으로 해외에 나가서 이런 것을 하고 이런 식으로 준비했다는 걸 먼저 보여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한국에서 투어를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정민


공연도 공연이지만 장근석은 각종 해외 공연을 통해 일본어, 중국어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근석은 "얼마 전 나를 소재로 한 다큐를 또 봤는데 목적과 타이밍을 계산하며 사느냐라는 질문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겠지만 대비를 하면 덜 당황스럽지 않을까. SMAP 공연을 보고 일본 공연을 꿈꿨고 노래를 들으면서 일본 가사가 궁금했다"면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동기를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중국어는 배운지 얼마 안됐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고 현재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는 성격이다. 늘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깨져도 보고 자빠져도 보는 경험 원한다"고 자신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장근석의 두 번째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이후 일본 4개 도시(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와 상해, 심찬. 대만, 태국 등 중화권과 동남아 4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미소짓고 있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미소짓고 있다. ⓒ 이정민


장근석은 투어에 대해 "이 자리까지 많은 시련과 고민과 압박이 있었다"면서 "내 땅에서 제 공연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게 첫 번째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 해외에 나가서도 망신시키지 않고 열심히 해내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7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2 In Seoul' 공연은 약 150분 동안 진행됐다. 3500석 전 좌석이 꽉찬 가운데 진행된 공연은 장근석이 출연했던 드라마 OST를 비롯해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Just Crazy'에 수록된 곡을 중심이었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무대중앙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장에 입장하며 놀란 모습을 하고 있다.

장근석이 7일 저녁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2 인 서울>을 갖기에 앞서 무대중앙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장에 입장하며 놀란 모습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장근석의 <아시아 투어 더 크리 쇼2 인 서울> 관련기사===

①장근석은 진화 중...'장근석 크리쇼2' 무엇이 달라졌나
②'장근석 크리쇼2'..."준비에 많은 시련 있었다"
③더 바빠진 장근석, 그를 배우라고만 부를 수 없는 이유
④'장어'들도 진화한다...장근석 팬들의 기부행렬
⑤도쿄의 장근석 Vs. 서울 장근석...어떻게 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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