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의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서 17살 이하이와 16살 박지민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29일 저녁, 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의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서 17살 이하이와 16살 박지민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 SBS


[기사보강 30일 9시 50분]

29일 저녁, 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대망의 최종 무대가 펼쳐진다. 결승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은 17살 이하이와 16살 박지민, 한 살 터울의 두 사람은 예선에서부터 라이벌로 주목받으며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박지민은 예선에서 'Rolling in the Deep'(아델)을 열창하며 일약 화제의 인물로 발돋움했다. <K팝스타> 박지민의 노래 동영상은 CNN 등 외국언론에 소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하이의 등장 역시 화려했다. 'Mercy'(더피) 열창으로 주목받으며, <K팝스타>의 대표 아이콘이 됐다. 이후, 이하이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K팝스타> 생방송 경연 사전투표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29일 결승 무대에 앞선 사전투표에서도 이하이는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의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박지민의 절대 고음 VS 이하이의 치명적인 중저음!

한 살 터울의 두 소녀는 오늘밤 ★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임한다. 29일 <K팝스타> 결승 무대의 미션은 서로의 '대표곡 바꿔 부르기'다.

라이벌 경연자의 색깔이 잔뜩 묻어있는 곡을, 얼마나 자기 스타일에 맞게 변화시키느냐가 이날 결승 주인공 탄생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하이가 부를 곡은 박지민의 대표곡인 'Rolling in the Deep'(아델), 박지민은 이하이의 대표곡인 'Mercy'(더피)로 결승 무대를 갖게 됐다. 흥미로운 것은 두 사람의 음악적 특성이 워낙 대조적이라는 점이다. 

박지민의 경우 시원하게 전달되는 '고음', 이하이는 매력적인 '중저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K팝 스타 우승자의 명암은 '이 대조적 음색 대결에서 누가 더 감동적이고, 설득력 있는 열창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날, <K팝스타> 결승전은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문자투표 30%, 네티즌 사전투표 10%로 우승자를 가린다. 시청자들은 결승에서 지난 생방송 무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K팝스타> 최고 심사위원 점수는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박지민이 'Over the Rainbow'(오즈의마법사OST)로 기록한 299점이다. 이하이와 박지민이 마지막 무대에서 그 점수를 경신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오늘밤(29일) 저녁, K팝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의 탄생을 지켜보자.

====< K팝스타> 최종 결승전 관련 기사 목록====

①'오디션 종결자'였던 K팝스타가 남긴 것은?
②박지민 'K팝스타' 최종 우승...그녀의 선택은?
③< K팝 스타 >, '이하이냐, 박지민이냐' 중요치 않다
④박지민 VS 이하이...오늘밤 둘 중 한 명은 ★이 된다

박지민 이하이 K팝스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잊지말아요. 내일은 어제보다 나을 거라는 믿음. 그래서 저널리스트는 오늘과 함께 뜁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