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재킷 사진

동방신기 재킷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K-POP 열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K-POP 세계화의 교두보가 되었던 일본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동방신기 콘서트를 준비하던 SM-Japan 남소영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내에서 한국 가수들의 인기는 여전하다"면서도 "최근 들어 일본 가요 쪽이나 방송을 모니터해보면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도 한국 걸그룹과 비슷한 군무를 추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남 대표는 "아직 한국 걸그룹, 남자 아이돌 그룹과 같이 화려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똑같이 선보이는 일본 그룹은 없지만 그들이 분명 과거와 달라지고, 한국과 유사하게 발전해가고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대표는 앞으로 일본 내 한국 아이돌 가수의 경쟁력에 대해 "그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보여주며 달려가고 선도해야 할 운명을 지닌 것 같다"면서 "일본 아이돌 그룹의 추격이 거세진 만큼 우리도 여기에 만족하고 자만하기보다는 더 완벽하고 새로운 무대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방신기

동방신기 ⓒ SM엔터테인먼트


그렇다면 일본 내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2001년 5월 보아의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10여 년 이상 SM 소속 가수들이 일본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온 남 대표는 "보아에서 시작한 SM의 브랜드 네임은 동방신기에 걸쳐 약 10여 년 이상 오랜 시간에 걸쳐서 구축됐다"며 "일본 내에서는 'SM에서 배출한 그룹'이라고 하면 일단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신뢰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또한 그는 "샤이니, EXO-K(엑소케이) 등 SM 소속 그룹도 벌써 일본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SM 가수들은 가창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춤 잘 추고 잘 생긴 실력파 이미지"라고 밝혔다. 

 동방신기

동방신기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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