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과 이제훈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재수생 친구이자 연애코치로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 조정석과 이제훈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재수생 친구이자 연애코치로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 명필름


배우 조정석을 향한 충무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재수생 친구이자 연애 코치로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연애는 숙맥이고 도통 끼가 없는 이제훈을 향해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연애 노하우를 실감나면서도 맛깔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에서 조정석은 "잘되면 그게 첫사랑이니, 마지막 사랑이지?", "이런 게... 키스야. 니가 한 건 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등과 연애 코치에 관한 주옥 같은 어록을 선보였다.

또한 펑퍼짐한 힙합 바지 등 90년대 아이돌이 선보였을 법한 패션까지 다소 촌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건축학개론>에 앞서 조정석은 뮤지컬계의 신성이었다. 뮤지컬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작품을 통해서 뮤지컬쪽에서는 이미 많은 인정을 받고 있었던 배우. 

그가 첫 스크린 데뷔작인 <건축학개론>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자 충무로 감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석의 소속사인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건축학개론> 시사 이후에 감독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라며 "4,5편의 작품 제의를 주셔서 스케줄을 보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조정석은 현재  MBC <더킹투하츠>에서 이승기를 호위하는 근위대장 역으로 출연한다. <건축학개론>과는 상반된 원칙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내게 된다.

조정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감독님들과 기자분들이 전화 문의를 갑자기 많이 주셔서 얼떨떨한 게 사실이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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