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tvN <슈퍼디바 2012>의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가수 인순이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tvN <슈퍼디바 2012>의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 CJ E'&M

 

이제는 주부 오디션까지 나왔다.

 

'오디션의 홍수' 속에서 만들어진 tvN <슈퍼디바 2012>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인순이를 주축으로 주영훈·호란·JK김동욱 등 4명의 심사위원은 이번 주말 CGV 팝아트홀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심사위원을 대표한 인순이는 "타고난 끼와 열정을 지닌 주부들이 주변에 굉장히 많아 놀랐다"며 "방송을 통해 이 분들의 이야기와 노래를 하루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디바 2012>는 오디션 후발주자임을 인식한 듯,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바꿨다. 참가자는 '드리머', 심사위원은 '드림메이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디바메이커'로 부른다. 더불어 32강은 '드림리그', 16강~4강은 '드림 토너먼트', 결승은 '디바 파이널', 무대는 '드림 스테이지', 토너먼트 승자는 '위너'로 재정의했다.

 

제작진은 "과거 비슷한 성격을 지닌 여타 장르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점에서 더욱 진일보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했다"며 "이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늘상 사용하는 용어부터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디바 2012>는 매번 두 팀 중 한 쪽이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한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원을 받는다. 참가자가 주부들인 만큼, 해외여행권, 고급 생활가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32강을 앞두고 방송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 <슈퍼디바 2012>는 오는 3월 23일 첫 선을 보인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 32팀의 무대는 16강부터 서울 본선에서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2012.02.29 11:53 ⓒ 2012 OhmyNews
슈퍼디바 오디션 인순이 주부오디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