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페이스 홍보대사 류현경과 이제훈 지난 11월 30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을 통해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12년 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 인디스페이스 홍보대사 류현경과 이제훈 지난 11월 30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을 통해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12년 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 MGB, 사람 엔터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이사장 김동원)은 민간의 자발적 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이하 인디스페이스)의 재개관을 앞두고 배우 이제훈과 류현경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제훈은 2009년 인디스페이스의 마지막 상영작인 김조광수 감독의 <친구사이?>의 주연배우로, 류현경은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와 영화 <날강도>의 감독으로 인디포럼2011 영화제를 찾으며 독립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두 배우는 인디스페이스의 1기 홍보대사로 민간의 힘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향후 1년 동안 인디스페이스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청룡영화제서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2012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이제훈은 그 동안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받았다. 손영성 감독의 <약탈자들>을 비롯하여 <친구사이?>, <파수꾼>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것이다.

또한 독립영화뿐 아니라 <고지전>에서 신일영 대위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등 2011년 총 4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또한 영화 <점쟁이들>과 <건축학개론>에 주연으로 연이어 캐스팅되어 충무로 대표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제훈과 함께 독립영화전용관 홍보대사를 자청한 류현경은 영화 <방자전>의 향단 역할로 대중에게 두각을 드러내며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 연출 활동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는 등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쩨쩨한 로맨스> 등의 작품에서 명품 조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았고, 최근 MBC 드라마 <심야병원>의 엉뚱발랄한 여의사로 열연, 다양한 빛깔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류현경은 "여느 상업영화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독립영화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재개관은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인디스페이스 홍보대사로서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제훈 역시 "<파수꾼>을 통해 독립영화는 만들어지는 과정도 힘들지만,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관객들이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민간의 힘으로 재개관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 이제훈, 류현경. 두 배우의 참여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개관은 독립영화와 관객의 접점을 넓힘과 동시에 한국 영화계의 큰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을 통해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12년 1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류현경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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