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 20일 오후 1시 42분]
 
류현경 류현경이 MBC 10부작 드라마 <심야병원>의 여주인공을 맡아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 류현경 류현경이 MBC 10부작 드라마 <심야병원>의 여주인공을 맡아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 MGB

'충무로 블루칩' 류현경이 데뷔 이후 첫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화제다. 류현경은 MBC 10부작 드라마 <심야병원>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심야병원>은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잡기 위해 병원을 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총 5명의 감독이 2편씩 연출을 맡아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독특한 기획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경은 극중에서 여주인공 홍나경 역을 맡았다. 의사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늦깎이 외과의가 된 깡다구 있는 인물이며 남자주인공 윤태영과 호흡을 맞춘다.

 

20일 오전 류현경의 소속사인 MGB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촬영은 9월 초부터 시작한다. 윤태영씨도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이후 오랜만에 복귀작이고 류현경씨도 <떼루아> 이후 3년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감독님과 주연배우들이 자리해서 미팅도 하고 대본리딩도 했다. 첫 만남이었지만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류현경과 윤태영이 주연을 맡은 MBC <심야병원>은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한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마다 한 회씩 방송된다.

 

그 동안 류현경은 영화 <시라노 연예조작단> <방자전> <마마>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왔다. 이번에 <심야병원>으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경은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서울 삼성의료원에 가서 봉합수술 하는 것을 참관했다. 의사 역할이 처음인 만큼 시청자분들에게 더 리얼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1.08.20 11:47 ⓒ 2011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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