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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 김경년 김덕련 손병관 심규상 기자

[10신 : 16일 오후 9시 35분]

헬기 물투여 작전 포기

아키히토 일왕이 16일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지진은 전례없는 규모이며, 피해 지역의 비참한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무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키히토 일왕이 16일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지진은 전례없는 규모이며, 피해 지역의 비참한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무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NH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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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하고 있는 수조의 냉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NHK는 일본 자위대가 3호기 위에서 헬기를 이용해 물을 투하하는 작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자위대는 16일 정부 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대량의 물이 담긴 용기를 이용해 3호기 상공에서 물을 투하할 계획이었으나, 헬리콥터가 3호기 상공을 비행중 방사선량이 규정 상한선인 50mSv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작업을 중단했다.

한편,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정문 부근에서 방사선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 것은 하얀 연기가 발생한 3호기의 격납용기가 파손된 게 원인이 아니라 압력억제실이 파손된 2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온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9신 : 16일 오후 8시 30분]

한국 포함 5개국 상공에 방사선 경보 발령

영국 런던에 있는 화산재예보센터(VAAC, Volcanic Ash Advisory Center)가 16일 정오에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등 5개국 상공에서 방사선에 누출될 위험성이 있다며 전 세계 항공사에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는 5개국을 포함한 10개 지역에 적용되며,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화산재예보센터는 지난해 아이슬란드 화산이 폭발했을 때도 경보를 발령했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일본 경찰청이 16일 오후 4시까지 대지진과 그에 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771명, 실종자 8181명, 부상자 2218명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8신: 16일 오후 5시 50분]

한국, 붕산 53톤 긴급지원 결정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와 관련 한국 정부가 일본 측의 요청을 받고 붕산 약 53톤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일제히 보도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한국 지식경제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을 억제시키는 데 사용되는 붕산을 자국에 필요한 비축분을 제외한 거의 전량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한국에서 사용하는 붕산이 일본의 원자력 발전 등에 그대로 투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6일 샘플을 일본에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는 도쿄전력이 핵분열 반응의 재개를 막기 위해 원전에 붕산을 헬기로 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7신 : 16일 오후 5시]

"후쿠시마 1원전 4호기 '사용 후 연료봉' 핵분열 가능성 있다'"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현장 인근서 대피한 이들이 방사선 노출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현장 인근서 대피한 이들이 방사선 노출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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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사용 후 연료봉'이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용 후 연료봉'을 저장한 수조의 물이 끓어 수위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수 있기 때문에 핵분열 반응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것.

현재 상태에서 핵분열 반응이 재개되면 방사성 물질이 공기 중에 대량 누출될 우려가 있다.

도쿄전력은 이를 막고자 핵분열 감속재로 쓰이는 붕산을 헬기로 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교도통신>은 후쿠시마시 수돗물에서 미량의 방사선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는데 이는 건강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후쿠시마현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NHK는 후쿠시마 1원전 3호기 상공에 두 대의 헬리콥터가 떠 있는 모습을 내보냈다. CNN은 이 중 한 대는 원자로의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고 다른 한 대는 원자로에 물을 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NHK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CNN은 일본 정부가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로 후쿠시마 제2원전에서 반경 10킬로미터 내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대피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제2원전에서 압력제어실 온도가 변동하고 있고, 네 개의 원자로는 모두 멈춰 있으며, 아직까지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6신 : 16일 오후 3시 50분]

"실내 대피 구역에서 기준치 6600배 방사선 검출"

지난 15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코리야마시의 한 주민이 담요를 쓰고 방사선긴급검사소를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코리야마시의 한 주민이 담요를 쓰고 방사선긴급검사소를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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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약 21킬로미터 떨어진 나미에마치 주변에서 기준치의 약 6600배에 이르는 시간당 330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나미에마치는 일본 정부가 설정한 실내 대피 구역(원전에서 반경 20~30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교도통신>은 15~16일에 걸쳐 각지의 방사선을 측정했는데, 나미에마치에서는 15일 오후 8시 무렵 이러한 수치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16일 오전 7~8시에 시간당 1.035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또한 미토시보다 북쪽에 있는 야마가타시에서는 16일 오전 3시에 시간당 0.114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이 검출됐는데, 이는 지난 15년간의 검출량 중 최대이자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치의 약 3배라고 보도했다.

이 검사 결과와 관련, 문부성 모리구치 야스타카 문과심의관은 보통 진원지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방사선 수치도 낮아지는데, 이번에는 바람의 영향 등 때문에 거리가 멀어져도 수치가 낮아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리구치 야스타카 문과심의관은 방사선 수치와 건강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상 관저로부터 코멘트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5신 : 16일 오후 2시 10분]

"후쿠시마 1원전 방사선 수치 급등, 3호기 아닌 2호기 때문인 듯"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이 16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정문 부근에서 방사선 수치가 갑자기 높아졌던 것은 흰 연기가 올라온 3호기 때문이 아니라, "압력제어실(suppression pool)이 파손된 2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흘러나왔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전력으로부터 그러한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무렵엔 원전 정문 부근의 방사선 수치가 시간당 10밀리시버트로 올라갔고, 이에 따라 작업 인원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전 11시 10분에는 방사선 수치가 시간당 2.7밀리시버트로 내려가 작업 인원 대피령을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낮 지바현 부근 해저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지바현은 도쿄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 지진으로 인해 도쿄의 건물들이 흔들렸다는 것. 그러나 이 지진 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4신 : 16일 낮 12시 15분]

"후쿠시마 원전 작업 인원 일시 철수... 3호기 격납용기 손상"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이 발전소의 1-4호기 모두가 폭발했다.
▲ 일본 지진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가 위험에 쳐해 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파괴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이 발전소의 1-4호기 모두가 폭발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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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 정문 부근에서 방사선 수치가 갑자기 높아져 현장에서 작업하는 인원을 일시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에다노 유키오 장관은 그 후 방사선 수치가 내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에다노 유키오 장관은 오전 10시 무렵 후쿠시마 1원전 3호기에서 나온 흰 연기에 대해 "3호기의 격납용기가 손상돼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수증기가 방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에다노 유키오 장관은 경유 등의 연료 사재기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3신 : 16일 오전 11시 45분]

"후쿠시마 1원전 3호기 주변에서 흰 연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전경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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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무렵,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주변에서 흰 연기가 솟아올랐다.

<요미우리신문>은 "3호기 주변에서 하얀 연기가 나왔다"며, 이 연기가 왜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일대의 방사선 수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현장에 들어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다.

NHK도 3호기 주변에서 흰 연기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NHK는 3호기의 '사용 후 연료봉 저장고'에 냉각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몇몇 외신은 연기가 솟은 곳이 3호기가 아니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한 4호기 쪽이라고 보도했다. 4호기에서 발생한 불은 이미 꺼진 상태다.

한편 대지진이 발생한 11일부터 15일까지 자위대, 경찰, 소방관, 해안경비대가 2만 5460명을 구조했다고 일본방위청이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자위대가 오도 가도 못하게 됐다고 여겨지는 2만 3300명을 구조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2만 3300명 중 일부는 해안 근처 섬에 고립돼 있다

[2신 : 16일 오전 10시 45분]

"후쿠시마 1원전 1·2호기 핵 연료 파손 우려"

도쿄전력이 지난번 폭발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연료봉의 핵 연료가 70%, 2호기 연료봉의 핵 연료가 33% 정도 파손됐을 우려가 있다'고 후쿠시마현 재해대책본부에 보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격납용기가 파손돼 원자로 노심 부분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노심은 핵 연료봉이 있는 부분이다.

이에 앞서 IAEA 홈페이지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발생한 폭발로 격납용기의 완전성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또한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쿠시마 1원전 사고가 국제원자력사고등급 기준(1~7등급)으로 6등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9년 미국에서 발생한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5등급)와, 1986년 옛 소련에서 발생해 역대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전 사고(7등급)의 중간이다. 이와 달리 일본 원자력 당국은 4등급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고의 심각성과 관련해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교수 머레이 제넥스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스리마일 사고보다는 심각하지만 체르노빌 수준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CNN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선 기둥에 관한 모델을 구성하고자 하는 미국 정부 전문가들이 "좋은 데이터 부족" 현상으로 작업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미국 정부 관리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1신 : 16일 오전 9시] 4호기 또 화재

15일 오사카 역 앞에서 한 시민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전하는 호외를 보고 있다.
 15일 오사카 역 앞에서 한 시민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전하는 호외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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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는 가슴이 철렁하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도쿄전력은 16일 오전 5시 45분경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4호기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5호기와 6호기도 온도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운수성은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지역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

한편 15일 오후10시 28분경에는 도쿄 남쪽 시즈오카 동부 지역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북쪽에서 발생한 지진이 15일 도쿄를 지나 16일에는 그 남쪽으로까지 확대되는 형국이다. 도쿄인근에선 밤 새 여진이 이어졌다.

일 전문가 "원자로 밀집 조성 문제 키웠다" 지적
[원전사고] "현장대처 인력 늘려야" 의견도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와 관련 일본 전문가들도 정부의 대응에 쓴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특히 2호기의 경우 원자로 격납용기 일부가 손상돼 원전사고 이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위기대처를 위해 투여된 현장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 정부는 2호기의 폭발 이후 제1원전에 있던 800명의 근로자 중 50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시켰다.

이에 대해 야마시타 슌이치 나가사키대학 교수(피폭의료)는 16일 보도된 <카호쿠신보(河北新報)>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간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다, 교대 요원도 없는 가운데 며칠 동안 긴장감을 견딜 수 없다, 실수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을 소수의 작업자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 "도쿄전력과 국가의 대응은 불충분하다"며 "후쿠시마 원전에 천명 단위를 현장에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한편 "그는 한 곳의 원전에 6호기까지 원자로를 집중해 놓은 것이 사태를 키웠다"고 꼬집었다. 원자로가 밀집돼 있어 3호기 수소폭발의 충격 등이 인접 원자로에 도미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야마시타 교수는 "하나의 원전 건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 노출의 공포로 다른 건물로 접근이 어려워진다"며 "즉,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원자력 기술에 정통한 사쿠라이 아츠시씨도 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는 한 곳의 원전에 1~2기를 세우는 게 상식"이라며 "일본에서는 토지가 한정돼 있다는 이유로 원자로를 한 곳에 밀집해 조성하도록 했던 것이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방사선 방호학과 전문가는 "어디에서 어느 정도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는지 정확히 특정돼 있지 않다"며 "이는 효과적인 방호대책을 할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후쿠시마 현지사 "불안과 분노 극에 달하고 있다"

<카호쿠신보(河北新報)>에 실린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가 14일 촬영해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위성사진.
 <카호쿠신보(河北新報)>에 실린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가 14일 촬영해 공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위성사진.
ⓒ 카호쿠신보(河北新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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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후쿠시마현 사토 지사는 15일, 칸 나오토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현민의 불안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을 갖고 조기 수습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사토 지사는 후쿠시마시에 있는 현 재해대책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사업자(도쿄전력)는 정확한 정보를 더 빨리 국가에 전달해야 한다"고 도쿄전력의 대응방식을 비판한 데 이어 일 정부에 대해서도 "수도권 전력의 3분의 1이 후쿠시마현에서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알기 쉬운 정보 제공, 피난처 추가확보, 피난 전 피폭여부 검사 등 전반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 심규상 기자


태그:#일본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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