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장종태 민주당 대전서구청장 예비후보가 "50만 서구민 모두가 서구의 주인이 되고, 구청장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대전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50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는 50만 서구민의 미래를 좌우할 선택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방자치의 희망의 불꽃을 지키기 위해서도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0여년도 안된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경제논리와 효율성을 내세워 그나마도 시혜적으로 베풀어져 왔던 지방자치마저도 거두려는 반민주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쟁취한 민주화인데, 어떻게 지켜낸 지방자치인데,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그는 또 "이제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이 직접 선택하고, 직접 집행하고, 직접 평가해야 한다, 저는 오랜 현장경험과 행정학 이론을 바탕으로 구상해 온 '아래로 부터의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50만 서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구청장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이 서구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구정연습을 할 시간이 없다, 바로 30년 행정경험과 40년 동안 서구에서 살면서 '서구사랑'을 키워 온 저 장종태만이 서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중단 없는 구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 원안을 지켜내게 위해서도 반드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원안을 지키는 것이 곧 지역균형발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세종시 수정안으로 온 국민을 혼란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빌미로 과거 지역주의로 회귀시키려는 정치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병석 국회의원은 "장종태 후보는 8살 때 부친을 여의고 신문배달을 하면서 주경야독해 검정고시를 통과한 사람이다, 곧 그가 바로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후보"라면서 "바로 이러한 사람만이 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참 서민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그맨 엄용수씨가 사회자로 나섰고, 박병석 국회의원과 박범계 민주당대전시당위원장, 김원웅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최병욱 전 대전충남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신호 신부,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태그:#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지방선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