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가톨릭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

가톨릭대학교는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에게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가톨릭대학교는 "한평생을 올곧게 한국적인 정서를 영상으로 담아온 임 감독의 장인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어떠한 이념과 사상도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거나 희생시킬 수 없다는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이 대학의 이념인 인간존중의 정신과 부합하여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오는 7월 2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혼식 하객이 되어주세요!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은 주연배우 김정은과 정준호의 결혼식 씬에서 하객으로 참여할 엑스트라를 모집한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모여 결혼을 축하하는 이 날은 많은 까메오 스타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김정은과 정준호의 영화 속 결혼식을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7월 3일까지 www.hyundaicard.c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냥팔이 소녀가 라이터를 팔아?

장선우 감독의 액션신비극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7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독특한 작가정신으로 문제작을 만들어왔던 장 감독은 이번 영화는 철저한 상업 액션영화라며 "철저하게 재미있는 영화, 10대들을 위한 영화, 보는 영화가 아닌 즐기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기간 총 4년, 총 제작비 약 92억원의 블록버스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는 이동통신 CF의 천사 임은경과 HOT 출신의 강타, <세친구> <스물넷>의 김현성, 그룹 'PANIC'으로 데뷔해 현재 그룹 '노바소닉'의 보컬로 활동 중인 김진표, 명계남 등의 배우가 총출동한다.

액션과 코미디, 멜로와 판타지에 이르는 모든 장르적 관습을 총동원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 소녀 임은경이 파는 것은 성냥이 아니라 라이터라는 후문이다. 게다가 불법으로 총까지 가지고 다닌다고 하니, CF의 요정에서 여전사가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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