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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쓰기 싫은 기사
저널리즘(jinaiou) 2020.11.26 12:40 조회 : 2508

기사를 쓰기가 싫을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 집단에 반하는 기사를 쓰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검찰들은 똘똘 뭉쳐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에서는 ‘검란’이란 표현까지 쓰더군요. 기자실, 기자단, 출입처 등등이 키보드를 누르는 일을 주저할 것입니다. 당신들보고 기사 쓰라고 강요 안합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이기에 일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제로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방관자는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듯이, 구석진 곳에서는 진실을 밝히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 제가 아는 언론사 중에는 오마이뉴스를 그나마 믿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독자들의 비판을 새겨듣는 매체인 듯합니다. 좋은 뜻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한겨례, 경향 등등에 실망한지 오래입니다. 단지 법조팀 기자의 침묵이 그 원인입니다. 법조팀이면 검찰의 힘을 가장 잘 압니다. 그리고 가장 큰 폐단도 눈으로 목격합니다. 그런데 기사 쓰기 싫죠. 그럴 것입니다. 검찰 눈치보게 되고, 말하는대로 받아쓰고,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옳은지 판단이 섰으면, 행동하는 양심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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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용신 (cacer56) | 2020.12.04 09:30:08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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