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티즌 수사

사이버사령부 요원의 박근혜 찬양 게시물

사이버사령부 요원 이모씨가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2013년 6월 27일에 남긴 글입니다. 

(아이디 - yangpapa, 닉네임 - 양파도리)


원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08876&s_no=569032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73816


제목 : 박 대통령 중국 방문 분위기 후끈후끈~



박근혜 대통령의 나흘간의 중국 방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방중은 박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외에 중국어 연설, 우리 국가 원수 최초로 시진핑의 정치적 고향인 시안을 방문한다는 등의 소식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중국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고 하는데요

시안은 시진핑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 전 부 총리의 묘소가 있어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고향인 것은 물론 전통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중국의 중심이자 자존심입니다.

 진나라, 당나라 등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시안은 진시황릉을 지키는 병마용, 양귀비의 목욕탕 화청지 등 시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시안을 방문해 중국 문화에 대한 경의와 친밀감을 표한다는 것이 중국으로선 꾀 반가운 일일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또한 박 대통령의 중국어 연설 역시 13억 중국인을 열광 시킬만합니다.
박 대통령의 중국어 연설은 친근감은 물론 미국과 함께 G2로 부상한 중국의 자부심을 이끌어내며 여러모로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듯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위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이해로 배려를 하는 박 대통령의 모습에서 한중 관계가 향후 과거보다도 더 많이 진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수교 이후에도 양국에 불신이 계속 감지되었는데 이번 계기로 불신 뛰어 넘어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현재 '양파도리'라는 닉네임은 오늘의 유머에서 차단된 상태입니다.


사이버사령부 요원이 불과 5개월 전에 이런 정부찬양 글을 올렸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마치 국정원 요원들이 MB를 찬양하던 글을 올리던 것과 흡사하네요.


이미 엄청난 분량의 글을 삭제했을테지요.

이 글은 미처 삭제하지 못한 게시글 중 하나일 뿐입니다.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