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사퇴 박순애의 마지막 말 "학제개편 책임은 제 불찰"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개편 논란을 둘러싼 논란 끝에 취임 34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2.08.08 18:52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