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시위 동참한 장혜영 ”장애인 시위 폄하한 이준석, 공당 입장 안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지하철타기 출근 선전전에 동참해 이준석 대표의 최근 연이은 '장애인 단체 비난' 발언을 규탄했다.

장 의원은 “폄하와 모욕적인 표현을 차기 여당의 당 대표가 반복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깊은 유감을 표현했다"라며 "하지만 그것은 단지 이준석이라는 한 사람의 의견에 불과한 것이고, 그것이 국민의힘이라는 공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렇게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대한민국에 굉장히 필요한 민주주의다"라고 강조했다.

ⓒ유성호 | 2022.03.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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