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싸우듯이 2편] 대우버스 해고노동자 팽정민

"금속노조, 민주노총에서 다른 또 사업장에서 연대를 해서 투쟁기금도 주시고 쌀, 김치, 라면, 커피 이런 거를 후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아, 우리는 혼자가 아니구나 같이 이렇게 모든 노동자 같이 하면은 이길 수 있겠다. 좀 많이 든든했어요."

2020년 10월 해고된 노동자 팽정민씨가 외로운 시간을 버틸 수 있던 힘은 다름 아닌 '연대'.

10년 전,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로 시작된 수많은 연대의 힘은 이제 '위장폐업'에 맞서 싸우는 대우버스로 이어진다. 노동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 안는 '슬픔이 슬픔을 위로하는 방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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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노동자들의 합창과 퍼포먼스 그리고 일상 생활의 일부는 <투쟁사업장과 함께하는 새로운 집회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현장에 피는 들꽃'>의 촬영 영상을 공유받아 사용했습니다.

대우버스 투쟁과 연대하기 위한 '현장의 피는 들꽃' 프로젝트의 영상 결과물인 2편의 작품은 1월 셋째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보성 | 2021.0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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