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볼까 무서운 이명박 밀랍인형... 70억 퍼부은 MB 기념관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돼 재수감된 이명박씨의 경북 포항 대통령 기념전시관을 두고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 예우가 모두 박탈됐기 때문에 기념시설 지원을 중단하는 게 맞다는 지적이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운영 자체가 예산 낭비라는 비판도 나온다.

포항시는 이씨가 대통령이던 지난 2011년 흥해읍 덕성1리 덕실마을에 14억5000만 원을 들여 2층 규모의 '이명박대통령기념전시관'인 덕실관을 건립했다. 여기에 이씨의 생가와 생태공원 조성비, 2년 전 리모델링 비용, 매년 건물 운영비까지 더하면 지난 10년간 70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취재·촬영 : 조정훈 기자
편집 :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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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 2020.11.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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