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여기에 '경악'... 9개월만에 문여는 부산 유니클로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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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니클로 부산 범일점이 공사가 끝난 지 9개월 만에 문을 연다. 유니클로 범일점은 주변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여 건물을 다 짓고도 문을 열지 못했다. 어렵게 상인들과 상생 합의 끝에 오늘 문을 열었다. 범일동 유니클로점은 '부산 최초 교외형 점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대적인 오픈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정식 오픈도 하기 전에 유니클로 앞에는 '노 재팬' 피켓을 든 시민이 등장했다. 유니클로 범일점이 위치한 부산 범일동에는 소녀상과 노동자상, 항일거리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작년 노 재팬 운동의 여파로 부산에서만 6개의 유니클로가 문을 닫았고, 유니클로 한국 매출의 30% 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 | 2020.09.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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