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1917 ~1951) - 독립군 때려잡던 친일파, 국군의 영웅으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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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봉천군관학교 5기 출신이다. 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항일무장세력 소탕을 목적으로 1938년 창립된 간도특설대에서 중대장으로 활동했다. 간도특설대는 "모두 죽이고, 모두 태우며, 모두 빼앗는다"는 일본의 삼광정책을 충실히 집행했다. "특설대 설립부터 해산까지 108차에 달하는 토벌활동을 전개했고 강간, 강탈, 고문, 구타, 방화 등 죄악은 부지기수"였다. 일제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43년 훈5위에 해당하는 경운장(景雲章)을 수여했다.

ⓒ김종훈 | 2020.03.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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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팀 취재기자. 오늘도 애국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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