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소회 밝힌 심상정 “아쉬운 선거제 개혁안, 부족한 부분 국민이 채워 달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패스트트랙 협상상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심 대표는 ”이제 그 어느 당도 작은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다 내려놔야 한다. 개혁의 사명을 가진 쪽에서 먼저 결단해야 한다. 그간 정의당은 작은 힘이지만 선거제도 개혁을 사력을 다해 여기까지 밀고 왔다. 하지만 6석이란 한계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다. 미흡한 안을 국민들께 내놓게 돼 송구스럽지만 부족한 부분은 국민들께서 채워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12.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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