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친황 체제 아니야... 나경원 임기 종료는 원칙대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나경원 원내대표 연임 불가 결정에 대해 "내가 자의적으로 검토한 게 아니고, 당 차원에서 검토를 한 것이고, 그대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친황' 체제가 강화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친황하려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을 같이 살리자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를 면밀하게 보시라. 그게 친황 인사인가"라며 "(언론인) 여러분도 냉정하게 보시라. 네이밍을 해놓고 틀에 맞추지 마시라”고 반박했다.

ⓒ유성호 | 2019.12.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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