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돌려세운 김성태 "병원 안 간다, 대통령이 결심하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서 특검에 대한 결심을 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끝까지 버텼다.

더불어민주당의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김 원내대표. 그의 단식은 9일로 일주일째다.

이날 오후 의료진으로부터 김 대표의 건강상태를 전해들은 김무성, 김광림 등 중진 의원들이 계속 김 대표의 단식중단을 권유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거부했다.

김 대표의 상태를 우려한 의료진이 119구급차를 불렀지만 김 대표가 완강히 거부해 혈압과 심전도 측정만 한 뒤 구급차는 돌아갔다.

이날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취재 ·영상편집 : 정현덕 기자)

| 2018.05.09 20:06

댓글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