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으로 남은 살인 사건 ‘재심’ 변호사 박준영의 위로

영화 '재심'의 실화였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범이 3월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1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경찰은 다음날 공식 사과했다. 사건 발생 18년 만의 일이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재심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가 28일 오마이뉴스를 찾았다. 10만인클럽 특강에 나선 그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엄궁동 사건’의 재심에 매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원심 변호를 맡았던 사건으로, 1990년 부산 낙동강 변 엄궁동 갈대밭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다. 범인은 대법원에서 유죄 선고까지 받았으나 경찰이 누명을 씌우고 조작한 의혹이 제기됐다.

오마이TV는 박 변호사의 강연 내용 중 가장 울림이 컸던 대목을 소개한다.

(촬영 : 10만인클럽, 편집 : 황지희 기자)

| 2018.03.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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