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색깔론... 홍준표 "사회주의 개헌 온몸으로 막겠다"

"홍위병식 좌향좌 개헌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사회주의 개헌저지 투쟁본부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재오 상임위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개헌저지 투쟁본부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세 명의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을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은 카를 마르크스가 주창했던 사회주의적 노동 가치론에 기초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걸고 이를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 역시 "헌정 70년 동안 선배님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며 "홍위병식 좌향좌 개헌을 반드시 막겠다"고 외쳤다.

이 영상은 개헌저지 투쟁본부 임명장 수여식 전체를 담고 있다.

(취재·영상편집 : 홍성민 기자, 사진 : 이희훈 기자)

ⓒ홍성민 | 2018.03.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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