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영상]단원고 아이들이 남긴 마지막 15분

지난 4월 16일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던 당시 배에 탑승했던 단원고 학생이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던 학생들은 "이동하지 말라"는 선내 방송에 따라 객실에서 나오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대화를 나눴다.

시간이 갈수록 배가 더 기울자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나눠 입고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단원고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29일(화) 오후 기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대책위 요청에 따라 편집 없이 영상 전체를 공개한다.

| 2014.04.3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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