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봉 교수 10만인클럽 특강 2부

최진봉 텍사스주립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는 "'조중동' 방송은 선정적, 폭력적, 편향적일 수밖에 없다"이라며 "막았어야 했고, 방법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봉 교수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10만인 클럽'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뉴미디어의 약진과 올드미디어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암울한 한국의 종합편성(종편) 채널의 미래상을 전망했다.


최진봉 교수는 "언론은 국민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우 중요한데, '조중동 방송'으로 정보의 다양성이 말살된다"며 "미국에서는 6개 미디어 그룹이 뉴스의 생산과 분배를 모두 장악해 적당히 경쟁하며 뉴스를 팔아먹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좁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동영상은 최진봉 교수의 10만인클럽 특강 1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11.05.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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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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