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10만인클럽 특강 2부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의장은 19일 저녁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가 있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0만인클럽' 특강에서 "6.2지방선거가 끝나면 우리 사회의 모든 화두는 개헌으로 모일 것"이라며 "국민들도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87년 개헌 이후 대통령 직선제, 정권교체 등 유신의 폐해를 떨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었는데, 왜 퇴임한 대통령마다 모두 불행해지느냐"며 "우리나라는 대통령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는데, 의원내각제로 가든 미국식 대통령제로 가든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윤상 | 2010.05.20 18:52

댓글

안녕하세요~ '오마이TV의 산증인' 김윤상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