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그새 300억불 까먹었다. 한나라당은 IMF 2관왕 할 것"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10개월 동안 외환보유고 300억 달러 까먹고, 주가 17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내려앉고, 원-달러 환율은 949원에서 1300원으로 치솟았다"면서 "한나라당은 IMF로 국가부도 내고, 또 김대중 정권 탄생 이후 6개월 동안 총리 인준도 안 해주고, 노무현 참여정부 때는 1년 만에 (대통령을) 탄핵하더니 이제와서 다시 IMF 위기를 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10개월 동안 (정부가) 이익은 특권층에게 돌려주고 손실은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 말고는 한 게 뭐가 있냐"며 "이대로 가다가는 한나라당에 IMF 2관왕이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호 | 2008.11.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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