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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순 (whynotjs)

리모델링 중인 집

한창 더울 때 공사가 진행되었다. 거의 새로 짓다시피 해야 해서 노동도 돈도 많이 들어갔다. 나 죽을 때까지 살게 해달라고 주문을 했다. 꼼꼼하게 신경써준 덕에 나의 주문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더위에 아낌없이 땀흘려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이진순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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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겨울밭, 붉은 동백의 아우성, 눈쌓인 백록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포말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제주의 겨울을 살고있다. 그리고 조금씩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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