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맞아준 풍경과 바람
며칠 전 침대에서 움직이지 못할 때 친구가 와서 창문으로라도 나를 볼 수 있을까 전화했던 병원 마당에 나왔다. 살랑대는 바람, 푸른 나무와 하늘이 감미로웠다.
ⓒ이진순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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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겨울밭, 붉은 동백의 아우성, 눈쌓인 백록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포말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제주의 겨울을 살고있다. 그리고 조금씩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