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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제 실종자 가족 모임인 '너를 찾을 때까지Hasta Encontrarte' 회원 중 한 명이 멕시코 독립 200주년 기념탑 수직벽을 오르며 현수막을 끌어 올리고 있다. '16년 간의 면책'이라는 말과 '언제쯤 멕시코는 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라는 말이 적힌 현수막은 폭 4m, 길이 100m, 무 게 80kg에 이른다. 해당 현수막은 두 명의 회원에 의해 기념탑 최상부에 올려졌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펼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결국 시민보호청 대원들의 협조로 무사히 펼칠 수 있었다. 9월 15일 오전 6시에 시작된 현수막 운반 및 펼침 작업은 익일 새벽 2시 30분 경 완료되었다.

ⓒHasta Encontrarte 페이스북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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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자연이 주는 세례를 받습니다. 낮에는 일을 합니다. 집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학교에서 지리학, 지정학, 국제분쟁, 이주 등을 강의합니다. 저녁이 되면 집 앞 어디쯤 가만히 서서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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