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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추가 시간 110초, 인천 유나이티드 FC 송시우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공을 몰고 들어가는 순간 포항 스틸러스 그랜트(오른쪽)의 발끝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심재철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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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인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합니다. 축구 이야기,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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