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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국경수비대들이 국경선 한편에 설치된 육중한 문을 열고 있다. 이 문을 통해 십 수 년 헤어져 살아온 양측의 각 가족들에게 3분간 상봉이 허락된다.

ⓒUnivision 화면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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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자연이 주는 세례를 받습니다. 낮에는 일을 합니다. 집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학교에서 지리학, 지정학, 국제분쟁, 이주 등을 강의합니다. 저녁이 되면 집 앞 어디쯤 가만히 서서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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