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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휴지'가 된 조선일보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을 맞아 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조선일보사 부근 원표공원에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청산 시민행동'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과 함께 오종선 작가의 '조선일보 백년전'이 열렸다. 오종선 작가는 일제강점기 때 1월 1일이 되면 1면에 일왕 부처의 사진을 싣고, 제호위에 일장기를 올려 놓은 조선일보를 '두루마리 휴지'로 만들어 전시했다.

ⓒ권우성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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