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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송인배 비서관의 커넥션 밝혀야' 메모하는 배현진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들의 발언 요지를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동안, 배 대변인은 수첩에 '백원우, 송인배 비서관의 커넥션 밝혀야'라고 적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특검 수사가 본궤도로 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지사 뿐만 아니라 청와대 백원우 민정비서관, 송인배 정무비서관에 대해서도 드루킹과의 커넥션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며 "이 정권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 드루킹 게이트의 본질을 물타기하고 특검을 방해하려고 해도 국민적 의혹이 계속되는 한 진실을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소연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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