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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교황 선출 기념미사가 봉헌되고 있던 명동성당에서 '천주교는 대구시립희망원 사건 해결에 나서라', '천주교 운영 시설에서 2년간 129명 사망, 국민에게 사과하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기습시위를 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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