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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

조그만 알갱이들이 뭉쳐 있는 것이 꽃이고 꽃잎으로 생각하기 쉬운 흰색의 잎은 '포'다. 이 볼품없는 꽃으로 꽃가루받이에 불리할 것이라 산딸나무는 포를 발달시켜 곤충의 눈에 쉽게 띄게 하는 생존전략을 썼다. 감탄스럽다.

ⓒ김현자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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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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