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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생명평화깃발

타이포그라피스트 안상수 교수와 마고 작가가 협업으로 만들고 있는 생명평화깃발이다. 이 깃발은 뒤에 보이는 목탑지에 세월호 희생자를 상징하는 304개의 빛을 하늘로 쏘게 되어 있는 데, 이 자리에 위안의 뜻으로 세울 예정이다. 이 작업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제공한 재료를 활용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 마고 작가가 작업 중 아가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이 다정스럽다.

ⓒ박건20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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