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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 주 수업 반납합니다"

2014.09.01

대학생들이 개강 첫 주 수업 반납하고 거리로 나선 이유는?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추모 침묵행진을 제안했던 경희대 용혜인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농성장 앞에서 '10만의 동행, 5일의 약속'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젝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4달이 훌쩍 지났는데 바뀐 것은 없다"며 "개강 첫 주 수업을 반납하고 거리로 나와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세월호 특별법과 유가족의 목소리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0만인의 동행, 5일의 약속'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추석 전까지 시민 10만명을 만나 유가족이 동의하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시민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알리기 위한 유인물과 함께 노란 종이배를 나눠줄 계획인데 종이배 10만개 접기가 무척 힘들다"며 "시민들이 종이배를 접어 광화문광장 농성장으로 보내주면 꼭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동참을 부탁했다.

ⓒ유성호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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