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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갈기 찢긴 '세월호특별법' 현수막

2014.09.01

칼에 찢긴 '세월호특별법' 현수막

1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역(4호선 지하철) 부근 가로수에 시민들이 내건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현수막을 누군가 날카로운 칼로 찢어 놓았다. 시민들과 각종 단체가 실명으로 설치한 현수막에는 '국민 모두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으로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요' '국민의 생명은 흥정거리가 아니다. 특별법 제정하라' '우리는 안전한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적혀 있다.

ⓒ권우성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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