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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창수>에는 임창정 외에 다른 배우는 떠올리기 힘든 진짜배기 창수가 있었지만, 창수와 미연의 애틋함과 애절함을 부각할 만한 서사는 적었고, 영화는 끝내 담담히 그들을 지켜 볼 시간도 허락하지 않고 다음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급급했다.

ⓒ영화사 아람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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