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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입원' 소식 알린 박완수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황교안 대표의 건강 상태를 기자들에게 설명한 뒤 퇴장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던 황 대표 건강 상태에 대해 박 사무총장은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 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했다"며 "앞으로 본회의장 앞 농성 문제는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에 더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만 뺀 4+1 협의체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을 도출해 전날 자유한국당의 저지를 뚫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 남소연

  
침구류 쌓인 자유한국당 국회 농성장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던 황 대표의 건강 이상으로 입원 소식이 알려진 24일 오전 로텐더홀 자유한국당 농성장이 휑한 가운데 농성에 대비한 침구류 등이 쌓여 있다. ⓒ 남소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황 대표는 14일간 국회 로텐더홀에서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공직선거법 개정안·사법개혁 법안 등을 '2대 악법'으로 규정짓고 반대 농성을 해 왔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외집회·삭발·단식 등 건강 악화에도 14일간 농성을 해왔던 황 대표가, 건강이 좋지 않아져 오늘 오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지난 11월에도 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농성을 벌이다가 쓰러져 같은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나를 밟고 가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바닥에 깐 채 농성을 벌여왔다.
 
한국당 농성장 바닥에 놓인 '나를 밟고 가라!' 현수막 자유한국당만 뺀 4+1 협의체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을 도출해 자유한국당의 저지를 뚫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다음날인 24일 오전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 뒤로 황교안 대표가 무기한 농성 돌입 당시 펼친 '나를 밟고 가라!' 대형 현수막이 바닥에 놓여 있다. ⓒ 남소연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선거법 개정안에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 농성장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 ⓒ 유성호
 
박 사무총장은 이날 "황 대표가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몰염치한 의사 진행으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까지 진행되는 것을 본 뒤 입원했다"라며 "앞으로 본회의장 앞 농성 문제는 황 대표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 더 지속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가 병원에 입원하자, 앞서 당 의원들이 최소 5~10명 모여 앉아 농성이 진행 중이던 국회 로텐더홀은 이전과 달리 매우 썰렁해진 분위기다. 앞서 한국당은 조를 짜서 차례로 돌아가며 연좌 농성을 벌여왔으나, 이날 오전 10시께 둘러본 농성장에서 농성 중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여기엔 여전히 '2대 악법 날치기 통과 반대' '국민들은 보고 있다'는 등 대형 현수막과 함께 바닥 깔개·이불 등이 쌓여있었으나, 농성장에 앉아 있는 사람은 없었다. 백승주 한국당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농성장 앞에 선 채 보수 유튜버와 만나 실시간 라이브에 출연하는 등 발언하고 있었다. 
 
"황교안, 건강악화로 입원" 소식 알리는 한국당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황교안 대표의 건강 상태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 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던 황 대표 건강 상태에 대해 박 사무총장은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의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 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했다"며 "앞으로 본회의장 앞 농성 문제는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뒤에 더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만 뺀 4+1 협의체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을 도출해 전날 자유한국당의 저지를 뚫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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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자세히 보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A political reporter. I'm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