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0 06:50최종 업데이트 23.10.10 07:59
 

진짜 조각같으십니다 ⓒ 박순찬


언론의 아부성 기사들이 연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통신사 뉴시스는 "지난 1일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옹의 49재 마지막 날 반야용선 태우는 행사에서 연기가 마치 구름 속 용의 입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윤 옹의 혼의 기운이 용의 입으로 들어가듯 윤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를 불어 넣어주며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있는 의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예술의 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대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관은 연예인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 장관은 시민들의 쇄도하는 사진 요청 멘트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응대하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어떤 시민은 '조각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들은 독자들의 손가락질만 받을 뿐 댓글엔 부정적 반응이 넘치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반감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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