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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창원대 교수.
 유진상 창원대 교수.
ⓒ 창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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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대학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을 맡은 유진상 창원대 교수는 "교육부 권한 지방정부 이양책에 대한 특별 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창원대 교수회·평의원회 의장이 전국국공립대학 교수회연합회(국교련) 제26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국교련은 지난 1월 30~31일 제주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유 상임회장을 선출했다.

유진상 상임회장은 "인구감소, 등록금 동결 등으로 국공립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국교련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전임 국교련에서 추진했던 국교련 위상 강화와 교원단체 대표성 확보, 교원의 보수체계 정상화, 국립대학법 등 고등교육 관련 법안 제·개정을 위한 국총협, 국교조 등과의 협력 활동을 승계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대학 육성방안을 위한 다양한 창구 개설 및 교육부, 교육위, 지자체 등과의 협의, 교원 권익 확보를 위한 별도의 인권센터 추진, 국공립대 재정 건전성 및 지원 확대 노력, 수도권대학 특혜 이상의 지역대학 지원책 및 현실적 대학평가 기준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 상임회장은 국교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동회장제 계속 운영', '총선과 연계한 대학정책 개발 및 홍보', '중점추진과제 정책위원회 운영', '법학전문 교수자문단 운영', '교육정책 토론회 개최 및 대국민 고등교육 홍보 강화',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등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유진상 상임회장은 "대학교육과 정책을 바로잡는 것은 명품 국가를 세우는 가장 명쾌한 방법이다. 전국 국공립대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신명나게 봉사하겠다"고 했다.

국교련은 전국 40개 국·공립대학 1만 8000여 명의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로, 상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태그:#유진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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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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