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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청 전경
 경기도 시흥시청 전경
ⓒ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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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가 수돗물 필터 변색의 주요 원인을 '온수배관‧열교환기' 문제로 결론지었다.

27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배곧동, 정왕4동, 능곡동, 장현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은 수돗물이 갈색으로 변하고, 쇳내가 나 수도꼭지에 필터를 장착해 사용했는데 온수를 틀면 하얀 필터가 적갈색으로 변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정수장‧배수지‧가정 내 수질검사 등 필터 변색 원인 조사 활동을 벌였다. 조사 결과, 배곧동과 장현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배수지‧가정 내 수질검사 결과는 '적합'으로 나왔다. 또, 아파트 저수조와 직수를 사용하는 학교 급식실 조사 결과 수질에는 이상이 없었고, 수질검사에서 망간, 철 등 심미적 영향물질도 '불검출' 됐다.

다만, 냉수와 온수에 필터 변색 시험을 진행한 결과 온수 필터만 변색된 것을 확인, 아파트 열교환기나 온수배관의 상태가 필터 변색에 영향을 준 것으로 결론 지었다.  이에 시흥시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온수 배관 및 열교환기 관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변색 원인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태그:#시흥시, #갈색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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