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2월 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
 12월 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올해 경남지역 '산업평화상'과 '최고장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가 '산업평화상' 대상, 장경호 가야공예사 대표 등이 '최고장인'으로 뽑혀 7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경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선진 노사문화를 합리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로, 그는 신용과 품질 우선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을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노동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만 ㈜흥아 노조위원장과 김진국 넥센 노조위원장은 은상, 임찬홍 빙그레 김해공장 노조지부장은 동상을 받았다.

'경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4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해왔다.

목칠공예 분야에는 장경호 가야공예사 대표, 금속재료시험 분야에는 김천국 두산에너빌리티㈜ 기술차장이 영예를 안았다.

선박건조 분야에는 고성석 삼성중공업㈜ 직장, 도자공예 분야에는 김진량 통도요 대표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술력을 갖춘 유능한 장인들이 계셨고, 바람직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경남이 우수한 장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기능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산업평화상, #최고장인, #경상남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