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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상승으로 덩달아 몸값이 뛴 곤포사일리지의 도난이 잇따르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는 볏집 등을 뭉쳐 비닐로 밀봉한 것으로 흔히 공룡알, 마시멜로 등으로 불리고 있다.
 사료값 상승으로 덩달아 몸값이 뛴 곤포사일리지의 도난이 잇따르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는 볏집 등을 뭉쳐 비닐로 밀봉한 것으로 흔히 공룡알, 마시멜로 등으로 불리고 있다.
ⓒ 경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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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인강지역 농민에 따르면 최근 곤포사일리지가 연이어 사라졌다. 농민들은 2주 사이 30여 개의 곤포사일리지가 없어졌다며 의도적인 도난이라고 말했다.

농민은 "한 두 개가 아니라 한번에 10여 개씩 없어진 것은 착오가 아닌 의도적인 도난이다"라면서 "곤포사일리지의 가격 상승이 추가 도난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사료값 상승과 수입 건초가격 상승, 거기에다 기름값 등 재료비까지 상승하면서 곤포사일리지 가격이 치솟았다.

곤포 사일리지 가격은 지난해 5~6만 원 선에 거래됐지만 올해 8~9만 원까지 올랐다. 쌀 가격 하락과는 반대되는 상황이다.

농민은 "전쟁 등의 영향으로 사료 가격이 상승해 축산 농가에서 곤포 사일리지 수요가 많아졌다"면서 "쌀 가격이 하락했지만 곤포 가격이 올라 도움이 됐는데 도난 당하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곤포 도난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시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서에 따르면 매년 곤포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해결된 사건은 많지 않았다. 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발생 장소가 시골 논과 밭 등으로 CCTV가 없고 목격자도 없어 사건 해결로 이어지기 싶지 않다"면서 "농민들도 도난이 아닌 잘못 옮겨간 일들도 있고 찾기도 어려워 신고를 꺼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곤포 도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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