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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1주일에 한두차례 조미경 교수의 지도를 받아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미당갤러리에서 작업중인 회원들 회원들은 1주일에 한두차례 조미경 교수의 지도를 받아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이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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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미당갤러리' 회원들이 그림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미당갤러리 회원들은 현재 30명. 이들은 지난 15일 '치유하는 나, 치유하는 그림, 치유받는 미술'을 모토로 미당갤러리&연구회(회장 김종순)를 발족했다. 회원들은 미당갤러리 대표인 조미경 교수에게 일주일에 한두 차례 그림을 배우는 동호인들이다.

제천 출생인 조 교수는 2018년 제천시의 자랑스러운 건축상을 받은 미당갤러리에 자신의 시와 유화를 전시하고 회원들의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미당갤러리&연구회는 발족식과 함께 아웃도어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와 치유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산림치유인자가 풍부한 의림지와 용두산을 외부에 널리 알려 제천시를 치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약속했다.

미당갤러리&연구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예정이다.

김종순 회장은 "청풍과 수산 등 마을을 다녀보니까 벽화를 원하는 곳도 많았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마을에 필요하다면 재능기부도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활동을 시작하자 사진작가, 난타 공연자, 하모니카 연주자 등 지인들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기 시작했다.

조미경 교수는 "물감을 지원해주고 사진을 찍어 소식지를 만들어 주겠다는 분들까지 나타났다"면서 "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로 하나되는 동아리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미당갤러리 회원들이 지난 8월15일 업무협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미당갤러리 회원들 미당갤러리 회원들이 지난 8월15일 업무협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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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제천단양뉴스(http://www.jdnews.kr/)에도 게재됩니다.제천단양뉴스는 여러분의 의견, 제보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태그:#제천단양뉴스, #이보환, #제천, #치유도시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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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신문에서 2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인터넷신문 '제천단양뉴스'를 운영합니다.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다짐합니다. 언론-시민사회-의회가 함께 지역자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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