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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8.15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2.8.15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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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보다 더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과반을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2명(응답률 4.3%)에게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물은 결과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향후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현재보다 못할 것'이란 의견이 51.0%, '현재보다 잘할 것'이란 의견이 32.5%였다.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오차범위 밖인 18.5%p 차로 앞선 것. '향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은 현재와 비슷할 것'이란 중립적 의견이 15.4%였고, '잘 모르겠다' 등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0%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적 전망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40대(긍정 22.6%-부정 62.7%)의 부정적 전망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은 것은 30대(긍정 23.2%-부정 58.5%), 50대(긍정 27.9%-부정 57.6%), 18·19세 포함 20대(긍정 25.1%-부정 56.9%) 순이었다. 60세 이상의 긍정적 전망은 50.5%, 부정적 전망은 32.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봤을 땐, 부산·울산·경남(PK)의 긍정적 전망이 가장 높았다. 다만 PK의 긍정적 전망(40.7%)도 부정적 전망(46.4%)보다 낮게 나타났다. 대구·경북(TK)의 부정적 전망은 52.3%로 나타나, 긍정적 전망(33.7%)을 앞섰다.

이념성향별 응답을 보면, 보수층의 긍정적 전망은 57.3%로, 부정적 전망(25.1%)보다 높았다. 그러나 중도층의 긍정적 전망은 28.1%로 부정적 전망(54.6%)에 크게 못 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 역시 긍정적 전망(76.1%)이 부정적 전망(11.5%)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부정적 전망(48.4%)은 긍정적 전망(23.7%)의 두 배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도 70% 이상이 '부정적'

한편, 교육부 장관·보건복지부 장관 등 현재 공석인 내각 구성을 가까운 시일 내 완료할 것이란 전망도 30%에 미치지 못했다. 내각 구성 완료 시점에 대해 물었을 때, '올해 안으로 완료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34.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는 '올해 안으로 될 것'이란 응답이 31.1%였다. '다음 달까지는 될 것'이란 응답은 20.1%, '이번 달 안으로 될 것'이란 응답은 4.3%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9.8%였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효용성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출근길 문답이) 전혀 도움이 안 되므로 안 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38.3%, '즉흥 답변보다 질문을 모아 정제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33.3%로 나타났다. 모두 '출근길 문답' 방식을 중단하거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출근길 문답이) 적극적인 소통 의지로 보여 현 방식에 긍정적이다'고 답한 응답은 24.9%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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