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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 여주시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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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여주시 보건소는 해당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마쳤으며, 지역사회 내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민 A씨(63)가 기저질환으로 입원 중인 성남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

역학조사에서 A씨는 바다에 가지 않았으며 해산물도 섭취하지 않았고 음식물도 익힌 것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추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고 경기도에 보고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irio vulnificus)라는 균에 의해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바닷물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게 되는 5월~10월(주로 6~9월)에 주로 발생한다.

매년 50건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사람 간 직접 전파가 없으므로, 환자 격리는 불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어패류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 교육을 강화하여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기관에도 협조 요청하여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에 대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태그:#여주시, #이충우, #비브리오패혈증,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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