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김홍규 강릉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 김남권

관련사진보기

 
김홍규 강릉시장이 철저한 시민 위주 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일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첫 취임 기자회견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게 되어 영광이고 사명감을 느낀다"며 "선거 과정에서 반대나 지지한 시민 모두 저에겐 소중한 시민이다"라고 통합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시정구호를 소개한 뒤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강릉시와 공직자의 존재 이유이며, 이는 어떤 타협이나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시정 최고의 가치"라며 철저한 시민중심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자신의 공약인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즐기는 관광도시, 문화예술 교육도시, 활력이 넘치는 농어민 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 5개 분야 38개 공약 과제에 대해서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뒷받침 할 조직개편도 예고했다. 그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 역점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정비해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켜 나가는 한편,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을 위한 원팀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임 시장 재직 시 논란이 되어왔던 공무원 인사 불공정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고착화된 학연·혈연·지연 등 연고주의의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타파하고 공정을 기반으로 한 능력 중심의 인사를 약속했다. 

공직자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읍면동장실 개방을 통한 전진 배치, 청사 출입 게이트 개방 등 방안도 제시했다.

"강원도청 제2청사 위치는 환동해본부가 위치한 주문진이 적합"

김 시장은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건립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제2청사 위치와 관련해 "정확한 위치에 대한 결정 권한은 강원도 있다"고 전제한 뒤 "만약 강원도에서 강릉의 입장을 물어 온다면 현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위치한 주문진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릉시장직 인수위는 강원도청 제2청사의 직제를 부지사급으로 구성하고, 해양·북방물류·철도교통·문화관광·투자유치 등 최소 5개국 이상 설치를 제안하는 건의문을 강원도지사 인수위 접수한 바 있다.

김 시장은 또 강릉국제영화제 폐지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영화제는 지역 내 문화 예술계뿐 아니라 농어촌 단체에서도 반대가 심했다"면서 "수십억을 사용하는 영화제가 1천명 관객에 400만 원 수익을 내는 정도인데 이게 지역에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김 시장은 자신을 개발주의자라고 강조한 뒤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해안송림 같은 것은 최대한 보호하는 상식선에서 최대한 개발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바다는 관광뿐 아니라 산업자원으로 활용해야 되는 만큼, 항만건설로 국가사업단지를 조성해 해양 물류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현재 바이오 사업과 2차전지 관련된 대기업 2곳이 투자 의향을 보여 검토 과정에 있다고 소개한 뒤 "새로운 강릉 만들기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